
[더팩트ㅣ평택=이승호 기자] 최원용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59·더불어민주당)이 8일 내년 6월 지방선거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실장은 이날 평택시 송탄농협 대회실에서 비전선포식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경기 남부의 대표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경기도에서 호흡을 맞추며 일하는 방법을 배웠고, 정치를 배웠다"며 '친명(親明·친이재명)계'임을 강조했다.
이어 "중앙 정부와 긴밀히 소통·협력해 정장선 현 평택시장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면은 채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전 실장은 △1도심·3부심 단절된 평택 생활권 연결 △교통 시스템 혁신을 통한 정주 도시 완성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 등 복지·문화·예술·체육 분야별 비전도 제시했다.
최 전 실장은 현재 정청래 민주당 대표 특보와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으며, 평택시 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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