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광=김동언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지원 추진체계의 구축·운영 성과를 평가해 17개 지자체를 유공 기관으로 선정했다. 영광군은 민관이 협력하는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지난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구축·운영하면서 질병·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국가 돌봄서비스 연계와 함께 △틈새돌봄 △방문의료 △맞춤형 영양도시락 △병원동행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등 자체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으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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