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AI 디지털 리터러시 스쿨' 연말까지 운영
  • 김은지 기자
  • 입력: 2025.12.08 11:18 / 수정: 2025.12.08 11:18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연말까지 도내 23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 디지털 리터러시 스쿨을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연말까지 도내 23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 디지털 리터러시 스쿨'을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의 AI 디지털 역량 배양 및 학기말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지원하고 AI 디지털 리터러시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도내 23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 디지털 리터러시 스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5년 전북학생의회 제1회 정기회 교육분과위원회에서 발의된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반영해 추진되는 것이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교육 현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학교별 교육과정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디지털 저작권 이해, 인공지능의 한계와 윤리, AI 창작 체험 등 시의성과 교육적 효과가 높은 주제들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 과의존, 저작권 인식, 생성형 AI의 사회적 쟁점 등 학생 생활과 밀접한 이슈들을 주제로 토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디지털 사회 시민으로서 책임과 사고력을 함양하도록 설계했다.

전북도교육청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제안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AI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직접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정책 추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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