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와 함께 지난 6일 구청 광장에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평통 서구협의회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마련된 김치는 10kg씩 포장돼 북한이탈주민 160여 세대에 전달된다.
김덕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장은 "22기 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정성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김장에 담긴 정성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서구협의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건전한 인식과 담론 확산,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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