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국 미디어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2.08 10:10 / 수정: 2025.12.08 10:10
대전 교원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전문성과 역량 입증
변은주 교사 'NEO CITIZEN 프로젝트'로 '교육부장관상'
교육부 주최 학교 미디어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만년고 변은주 교사(오른쪽)가 대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교육부 주최 '학교 미디어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만년고 변은주 교사(오른쪽)가 대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제7회 학교 미디어 교육 우수 사례 공모전'과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우수 교사연구회 선정 심사'에서 대전 지역 교원 6명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11월에 공모한 작품들은 지난 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이번 수상은 대전 교원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우선 '학교 미디어 교육 우수 사례 공모전'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모델을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한 우수 수업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의 초·중·고·특수학교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공모전의 전국 입상자는 총 7명(팀)이다.

그 중에서 대전만년고 변은주 교사는 영어 교과에 미디어 리터러시를 결합한 'NEO CITIZEN 프로젝트'로 대상(1위)을 수상했다.

'NEO CITIZEN 프로젝트'는 AI와 뉴스 편향 분석, 편향을 바로 잡는 미디어 재구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언어·기술·윤리를 통합적으로 탐구하며 성찰적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한 융합형 교육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우수 교사연구회 선정 심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50개 교사연구회의 연구 결과물을 심사해 전국 입상은 총 6팀이다.

대전에서는 서성환 대전하기초 교사가 이끄는 '씬세계 프로젝트' 팀(5명)이 영화 제작 교육과정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요소를 융합한 수업자료 7차시를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수업자료는 쉽고 재미있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돼 학교 현장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조진형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올바르게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 표창을 받은 교사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현장의 노력이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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