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가족친화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017년 처음 인증을 받은 뒤 올해 인증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재심사를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심사를 모두 통과해 2028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직원 맞춤형 제도 운영, 자기계발 지원, 최고경영층의 가족친화 경영 리더십 등 조직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제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에 주어진다.
군은 그동안 유연근무제 확대, 가족돌봄 지원, 직원 복지 강화 등 다양한 가족친화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마련한 여러 정책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재인증으로 이어졌다"며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군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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