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李 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공감 발언 환영"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12.07 11:14 / 수정: 2025.12.07 11:14
이장우 대전시장. /정예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충남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바람직하다', '충청권의 궁극적 지향은 통합', '국정 책임자로 대전·충남을 모범적으로 통합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힌 것은 그동안 양 시·도가 추진해 온 행정통합 논의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국가적 차원에서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충남도와 함께 행정통합 논의를 지속해 왔다"면서 "대전·충남 발전과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열린 자세로 통합 논의를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행정통합과 관련된 법적 논의가 국회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국회의 조속한 법안 심의와 의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메시지가 충청권 통합 논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도민의 공감 속에서 행정통합의 방향을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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