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를 통과해 2014년부터 5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한다. 심사는 △자녀 출산 양육 및 교육 지원 제도 △탄력적 근무 제도 △근로자 및 부양 가족 지원 제도 △가족 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으로 이를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시흥시는 근로자의 자녀 출산·양육과 관련된 법적 제도를 적극 활용했으며,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내부 제도 운용, 직원 간 상호 존중 기반의 긍정적 조직 문화 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재인증은 직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조직 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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