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4일 동부소방서와 함께 '작은 관심, 큰 안전 동구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키트 전달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후원금과 연계한 '2025 천사의 손길 안전 취약계층 전기 화재예방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거주 가구 △한부모·조손 가정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총 2800가구의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과 이준서 동부소방서장은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화재안전키트를 직접 설치하고 전기화재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주거환경의 안전 상태를 함께 점검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자체와 소방서의 긴밀한 협력은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생활밀착형 복지·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부소방서와 협력해 12월 중 각 동 통장 회의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화재위험 안내 리플릿 배포 및 화재 예방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겨울철 화재 예방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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