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4일 '당진 도시계획도로 중로 2-101호선과 양우내안애아파트~채운축협 간 인도개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4일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당진 도시계획도로 중로 2-101호선과 양우내안애아파트~채운축협 간 인도개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 통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과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당진시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설계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당진2동 중심 생활권의 보행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 양우내안애 아파트에서 채운축협에 이르는 도시계획도로 구간에 인도를 신설·정비한다.

또한 채운축협 앞 오거리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개선과 사고 위험 저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보행환경과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최적의 계획을 마련해 올해 중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한 도심 보행환경 조성과 생활권 접근성 향상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당진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이를 설계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도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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