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QR 라벨 통해 안전인삼 유통 본격화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12.04 10:49 / 수정: 2025.12.04 10:49
생산자, 연근, 생산지, 안전성 검사 이력 등 정보 담겨
큐알(QR)라벨이 부착된 인삼 박스 /금산군
큐알(QR)라벨이 부착된 인삼 박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은 내년부터 큐알(QR)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인삼의 시장 출하 제한을 통해 안전인삼 유통체계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큐알(QR)코드에는 생산자, 연근, 생산지, 안전성 검사 이력 등 인삼 생산이력과 안전성 정보가 담긴다.

소비자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코드를 스캔해 이러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생산이력 정보 등록 및 큐알(QR)라벨 발급은 지역 내 인삼박스 판매업체 및 금산수삼센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군은 올해 안전인삼 생산이력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 및 도매상인 등 인삼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안전성 검사에 참여한 생산자에게 유통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안전인삼유통 의무화는 금산인삼의 안전성을 확립하는 핵심 조치"라며 "인삼산업 관계자들께서 이 제도를 안전과 신뢰를 위한 필수 조치로 인식하고 새로운 유통 질서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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