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 예산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3일 충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학교회계 예산편성 관련 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773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예산 편성에 필요한 △예산편성 기본지침의 주요 개정 사항 안내 △예산편성 시 유의사항 전달 △학교운영비에 반영된 총액교부사업비의 변동 사항에 대한 안내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학교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제출받아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단위학교 맞춤형 연수로 회계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석 충남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최근 3년 연속 회계연도 중 교부금 감액으로 인해 불안정한 교육재정 상황이 지속돼 내년도 예산은 8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내년도 예산이 인건비 상승분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축소된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사업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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