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하대학교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최근 I-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 사업의 하나로 운영한 '미래 인재 양성 SW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 관내 5개 고등학교의 SW·AI 동아리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실무형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 기술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블록코딩 기반의 ESG 이해부터 AI 확장 기능·머신러닝 모델 활용까지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1회차에서는 ESG 개요와 블록코딩 기본 구조를 학습하며 블록코딩 플랫폼 실습을 진행하고, 2·3회차에선 AI 확장 기능 이해, 웹캠 기반 영상 인식 실습,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을 활용한 영상 인식 모델 구축 활동이 진행됐다.
4·5회차에는 직접 학습한 AI 모델을 블록코딩 플랫폼과 연동해 AI 기반 게임을 제작하고 팀별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영상·손동작 인식 등 실시간 인터랙션 기술을 적용한 AI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실전형 기술 역량을 동시에 습득했다.
인하대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I-RISE 사업을 운영하며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청소년·청년·중장년층을 위한 'IN 스마트시티 디지털교육 프로그램', 신산업 분야 진로 탐색을 돕는 '미래 산업 대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하대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실제 AI 모델을 활용해 결과물을 직접 구현해 보는 실무형 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청소년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진로를 적극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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