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 정기연주회 '메시아' 공연 성황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12.02 14:45 / 수정: 2025.12.02 14:45
1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의 2025년 제53회 정기연주회 메시아 공연이 열리고 있다. /한남대학교
1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의 2025년 제53회 정기연주회 '메시아' 공연이 열리고 있다. /한남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남대학교 실레스트합창단이 2025년 제53회 정기연주회 '메시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1일 한남대 성지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오세홍 지휘자의 지휘로 실레스트합창단이 무료 공연을 진행했으며 4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연주한 이날 공연은 실레스트합창단 학생 단원들은 물론 졸업 동문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했다.

소프라노 김누리, 테너 김명규, 바리톤 이현승, 쳄발로(cembalo) 최은하 등과 DCMF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풍성한 공연을 펼쳤다.

헨델의 '메시아'는 예수에 대한 예언과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과 부활, 인류 구원과 영생에 대한 약속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하늘의 빛'이란 뜻을 지닌 실레스트(celeste)합창단은 1971년 한남대학교 채플을 위한 재학생 성가대로 시작해 1973년 대학합창단으로 정식 창단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매년 헨델의 '메시아'로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학교 행사와 교회 순회 연주, 해외 공연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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