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 아산시 행복키움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위기가구 발굴·지원, 민관협력 우수사례, 지역자원 연계 성과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행복키움사업 유공자 표창, 17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 활동 영상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아산만의 복지사업을 알리는 손피켓 퍼포먼스와 '행복키움 온(溫)빛 사진전'이 마련돼 현장의 생생한 활동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성과 공유에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 확대,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가야금연주단 '해봄'의 미니콘서트도 마련돼 추진단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동체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후 읍면동 간 교류와 화합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행복키움추진단은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행정과 시민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며 "내년에도 현장 중심, 문제 해결형 복지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행복키움추진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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