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11가정에 33t 지원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12.01 12:15 / 수정: 2025.12.01 12:15
산림 부산물 재활용…취약계층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
당진시는 1일 취약계층 난방비를 덜어주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당진시
당진시는 1일 취약계층 난방비를 덜어주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1일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를 덜어주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11가정에 총 33t의 난방용 땔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숲 가꾸기와 임도 사업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땔감으로 재가공해 필요한 가정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원화해 산불 예방과 에너지 복지를 동시에 실현했다.

당진시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1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가구당 3t가량의 난방재를 공급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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