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 기념 특별전 3~11일 개최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12.01 11:36 / 수정: 2025.12.01 11:36
'당신 곁에 자원봉사, 그 20년의 이야기' 주제로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목척교 아래 대전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에서 특별전 당신 곁에 자원봉사, 그 20년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사진은 특별전 홍보 포스터.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목척교 아래 대전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에서 특별전 '당신 곁에 자원봉사, 그 20년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사진은 특별전 홍보 포스터.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사단법인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목척교 아래 대전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에서 특별전 '당신 곁에 자원봉사, 그 20년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05년 개소 이후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장해 온 대전시자원봉사센터의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전 전역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기획전과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기획전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 20년'에서는 센터 연혁을 2000년대·2010년대·2020년대로 나눠 지난 20년간의 주요 활동과 성장을 한눈에 보여주며 자원봉사자들과의 동행을 되새긴다.​

특별전에서는 '국제무대를 밝힌 대전의 자원봉사자들'과 '재난을 극복하는 강한 힘, 대전 자원봉사자'라는 두 가지 테마로 나눠 '1988서울올림픽', '1993대전엑스포', '2002한일월드컵', '태안기름유출 복구활동' 등 굵직한 현장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들로 구성돼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또한 전시와 함께 자원봉사 관련 영상 체험존과 응원 메시지 작성 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4일 오전 11시에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복합문화공간에서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대표, 자원봉사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대전시자원봉사센터의 20년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내빈 축사, 자원봉사자 축하 메시지 전달, 기록물 기증 퍼포먼스, 감사의 꽃 증정,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와 개회식이 열리는 목척교 아래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는 2023년 개통 이후 평일 약 1만 900여 명, 휴일 약 1만 5000명이 이용하는 시민 중심 통행 공간이다.

이처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곳에서 전시 기간 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공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2005년 개소한 센터의 20주년을 기념하고 대전시민들 곁에서 언제나 함께해온 자원봉사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그동안 센터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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