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김주희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적합' 의결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1.28 17:05 / 수정: 2025.11.28 17:05
28일 청문특위 3차 회의...공공성·전문성·조직 운영 역량 평가 긍정적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주희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의회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주희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주희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합' 의견으로 채택·의결했다.

특위는 경과보고서에서 후보자가 34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도시·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성과 도덕성 측면에서 문제점이 없다고 평가했다. 후보자가 제시한 공단 운영 핵심 가치인 공공성·안전·책임성도 긍정적으로 판단됐다.

또한 공단의 서비스 향상, 시설 안전 관리 강화, 중장기 경영 전략 마련 등 후보자의 경영 구상은 현실성이 충분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 의지도 뚜렷하다고 밝혔다.

백마강 파크골프장 등 주요 시설 현황 파악과 개선 방향 제시, 전문 인력 확충 필요성 인식,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등도 적합성 근거로 언급됐다.

다만 특위는 향후 이사장 임명 시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예산 구조 개선,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등의 제안이 실제 운영계획에 반영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병희 위원장은 "후보자가 공공시설 안전 확보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공단이 군민 삶과 밀접한 시설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내달 1일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보고된 후 부여군수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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