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국민의힘, 유성구3)이 시민 안전·재난 대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의장은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자체 성장포럼 및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조 의장은 전문가·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토론회를 거쳐 지난해 1월 '대전시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트윈 시스템 운용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이를 통해 △관련 부서와 전문기관의 협력·운용 체계 구축, 정보 보호·보안 등 사업 추진의 효율성 향상 △소방 훈련, 건물의 3차원(3D) 모델링 구축, 초정밀 위치 정보 체계 도입 등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재난 대비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조 의장은 "자연환경과 사회경제가 급변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과 사고가 늘고 있다"며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에 걸맞게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대전시민의 성원과 구성원의 헌신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복리를 증진하는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에서는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서범수·양부남·조인철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지방균형발전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혁신 정책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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