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8~29일 천안시 오엔시티 호텔에서 도내 초·중·고·특수·대안학교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2025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시민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현시점에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수업 모델을 탐색하고 교사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배우는 민주시민교육 수업 레시피'를 주제로 운영된 이번 배움자리 첫째 날에는 분임 유형별 조직 강화, 학교급별 실천 사례 발표 및 분임 토의가 진행돼 각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민주시민교육 사례와 적용 비법을 공유했다.
이어 29일에는 토의·토론 수업 기법 실습과 분임 유형별 실제 적용 방안 설계 활동을 다양한 토의·토론 모형을 직접 체험하며 구체적으로 수업 계획을 수립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가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민주시민교육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민주적 경험을 누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학생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문화가 학교 현장 전반으로 넓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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