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2월 1일과 8일 '2025년 중등 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중학교 교육과정인 ‘나다움성장교육과정’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배움과 탐구를, 고등학교 ‘미래지음교육과정’은 진로·학업 설계 중심의 학점제 기반 성장을 각각 지원하는 체계다.
오는 1일 중학교 공유회에는 28개교의 △자유학기 활동 △1인 1자율탐구 △읍·면 특색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등 운영 사례가 발표된다. 교감 및 교육과정 부장·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2026학년도 협업·연계 방안도 논의한다.
8일에는 고교학점제 업무를 맡은 교감·담당자 대상 공유회가 이어진다. 전면 시행 이후 제기된 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진로 설계 지도 △수업량 적정화에 따른 공강 운영 등 실질적 학사관리 사례를 중점 공유한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을 위한 행·재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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