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27일 농촌진흥청이 주관 '2025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관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전날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보급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평가는 △사업 효과성 △혁신성 △관계기관 협업 △정부 정책 연계 △업무 협조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부여의 안전농산물, 과학분석 서비스 힘으로 안심 제공!"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여군은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안전분석실에 키오스크(무인 접수시스템)를 도입하고,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정보시스템(ASTIS)·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와 연계한 데이터 관리로 업무 효율과 농가·소비자 접근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안정적으로 정착된 이 시스템은 향후 전국 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 근거 기반의 농업환경 관리와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부여 농산물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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