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21종목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형 전시 '대전 ㅁㅎㅇㅅ: 사라지지 않은 보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대전의 무형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기능과 예능 종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윷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 악기 연주와 전통춤 따라하기 등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던져라 윷! 대전 보물을 찾아라 △노래가 품은 이야기 △소리를 담은 우리 악기 △몸으로 느끼는 우리 춤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돼 무형유산을 듣고, 보고, 만지고, 움직이며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어린이 체험 전시가 연말과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대전전통나래관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무형유산을 즐기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당일 및 전후일)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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