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암=김동언 기자] 전남 영암군은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인 '달빛청춘마루'의 겨울철 안전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평일 운영 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달빛청춘마루는 영암군 청년정책의 중심 공간으로 회의실·공유라운지·창작실 등 다양한 시설에서 청년 모임, 역량 교육, 프로젝트 활동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군은 올해 3월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왔으나 일조량 감소와 기온 급강하 등 겨울철 안전 문제를 고려해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시간 조정 안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프로그램 운영 시간 재조정, 주요 이용자 개별 안내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안전하게 달빛청춘마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겨울철 운영 시간을 줄이게 됐다"며 "내년 3월부터는 다시 야간 운영을 재개해 청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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