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 복지 서비스 우수 사례, 중앙 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 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지난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만 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호 거제시 산림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산림휴양시설의 조성과 유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거제자연휴양림 보완 공사 예산 확보 등 산림복지휴양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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