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산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별 세부 사업 현황.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917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09명 늘어난 규모로, 아산시는 4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56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2649명) △노인역량활용사업(1036명) △공동체사업단(232명) 등 3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일부 유형은 만 60세 이상)로, 유형별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지자체가 추진하는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산시 노인 일자리는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통장 사본 등 서류를 갖춰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노인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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