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도와 방산 대중소 네트워킹 교류회 개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11.27 15:56 / 수정: 2025.11.27 15:56
방산 관련 기업 간 정보 공유·상호 협력
‘2025년 경남·진주 방산대중소기업 네트워킹 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2025년 경남·진주 방산대중소기업 네트워킹 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MBC컨벤션진주에서 '2025년 경남·진주 방산대중소기업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회에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방산 체계기업 4개사와 진주 소재 22개사 등 도내 기업 43개사의 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27일 개막과 함께 유형곤 국방기술학회 센터장의 기조 강연, 현대로템 등 체계기업 4개사의 주제 발표, 대중소기업 분과별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형곤 센터장의 '방위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당면과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AI 기반 미래방위산업 전략 방향' 등 체계기업의 발표는 최신 방산 동향은 물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체계기업과 진주 방위산업기업협의회 소속 기업간 상호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진주시는 경남도 공모 사업으로 진행 중인 '방산강소기업 지정기업 육성사업' 등에 매년 시비 2억 6000여 만 원을 투입해 방산 전문가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초기 방산 진입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경남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에도 진주 기업이 꾸준히 선정되고 있어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방위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 기업들이 체계기업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 동반 성장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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