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을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오 트래디션(Neo-Ttadition)에서는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들이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대학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문화콘텐츠 기반의 오픈 캠퍼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연말에 ‘크리스마스 플라자’와 ‘나눔 연주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이어가며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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