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27일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에서 ‘기부 Morning! 굿 Morning!’ 2025년 2차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직원과 관내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식품 나눔의 날’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대덕구의 대표적인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직원들이 출근길에 가정 내 여유 식품과 생필품을 1인 1품목 이상 기부하는 행사다. 여기에 지역 기업들의 기부 참여가 더해져 지역 돌봄 체계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웰푸드 대전공장(공장장 정미혜)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공장장 이동신) △대성식품(대표 정정선) 등 4개 기업에서 총 293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탁했다.
또한, △금남관광(대표 허영욱) △라자로 주유소(대표 김태수) △대경 전기조명(대표 조상원) △대성 공업사(대표 이기태) △대청 에프엔씨(대표 한상재) △마스터 스포츠사(대표 육은수) △부모사랑 노인복지센터(대표 노인식) △삼성 종합에너지(대표 정용구) △삼영 에이치씨(대표 김윤섭) △알파문구 대전동부지부(대표 전철우) △우미상사(대표 조봉수) △이가촌 식당(대표 이석찬) △와동 할인마트(대표 임태환) △푸드스토리(대표 정희철) △한우 백화점(대표 신인수) △호천 식품(대표 박용길) 등 16개 업체도 참여해 총 800만 원 상당의 라면(업체별 5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에서 모인 물품은 대전행복나눔푸드마켓3호점(신영복지재단 운영, 대표 김형식)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직원과 기업이 함께하는 ‘기부 Morning! 굿 Morning!’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서로를 응원하고 돕는 따뜻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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