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 인권센터·성평등상담소 진선애 전문상담사가 인권·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년 성평등가족부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진선애 전문상담사는 대학 내 인권·성평등 문화 확산과 구성원 보호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 전문상담사는 폭력예방교육 체계 고도화,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교육,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 활동, 학생 참여형 인권·성평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내 인권 기반을 강화해 왔다.
특히 실효성 중심의 교육·정책 운영과 사건 대응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권리 보장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선애 전문상담사는 "이번 상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권·성평등 보호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남대학교 인권센터·성폭력상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지원 강화 △교직원 대상 성인지 교육 및 인권교육 확대 △지역 사회 및 전문기관과의 공동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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