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동부소방서, 위기신호 감지가구 공동대응 체계 구축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11.26 17:29 / 수정: 2025.11.26 17:29
고독사 예방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 및 신속 대응 시스템 강화
협약 체결 후 박희조 동구청장과 이준서 동부소방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
협약 체결 후 박희조 동구청장과 이준서 동부소방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26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 동부소방서와 ‘위기신호 감지가구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요인 및 각종 위기신호가 감지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대응과 사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위기가구 정보 공유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동부소방서는 구조·구급 활동 중 고독사 위험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할 경우 동구청에 즉시 제보하고, 동구청은 제보된 가구에 대해 복지상담,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기신호가 감지되는 가구를 보다 빠르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대응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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