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지역 주짓수 유망주들이 세계 대회에 출전,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6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괴정고 3학년 이연지 선수와 한밭고 1학년 최시우 선수(오버리미트 갈마주짓수)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세계 청소년 주짓수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연지 선수는 U21 여자 -63kg 체급에서 13명의 출전자를 모두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국제무대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강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입증했다.
최시우 선수는 U18 여자 -48kg 체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아직 고교 1학년임에도 세계대회에서 포디움에 오른 점이 주목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두 선수의 노력에 깊이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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