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현장 브리핑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날 시 간부공무원, 섬박람회조직위원회, 섬박람회지원단 관계자들과 함께 주행사장 조성현황과 육상 교통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회의 참석자들은 기반시설 구축 상황, 현장 안전관리 계획,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한 셔틀버스 운영방안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어 조직위와 지원단은 랜드마크 조성계획, 야외 공연공간 배치, 전시관 구성, 주차장 확보 현황, 교통관리 대책 등 주요 준비 상황을 보고하며 보완이 필요한 세부 사항들을 공유했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섬 축제로 완성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 동안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세계 최초의 ‘섬’ 국제박람회로 현재 18개국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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