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6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농촌유학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충남 농촌유학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내년도 충남 농촌유학 운영학교인 공주 마곡초·태안 이원초·서천 마산초·홍성 서부초·서천 기산초·송석초·한산초·홍성 장곡초 등 8개교의 농촌유학 사업 안내 등을 통해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결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도 설명회 전체 내용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2026년 농촌유학 모집일정은 오는 12월 1~5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으로 최종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부터 농촌유학 운영학교에 다닐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6년에는 농촌유학 운영교를 확대 운영하고 교육청-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인구소멸위기의 농어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는 유학기간을 1년으로 모집하고 농촌유학 운영학교와 유학생 체류 가구도 확대해 운영하며, 체류비로 농촌유학에 참가하는 가구당 월 6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 충남에는 초등학교 4교에 27가구 48명의 학생이 농촌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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