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철용 대전 동구의회 의원은 25일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대동 2구역 공공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한 주민·공공기관 간 갈등 해소를 촉구하며 ‘적극적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동 2구역 사업이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중요한 공공 사업임에도 분양가 산정 과정과 상업용지 매각 수익 환원 문제 등에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층 원주민의 재정착이 어려운 현실을 외면한 채 법적 절차만을 앞세운 사업 추진은 공공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LH 등 관계 기관은 공공사업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주민·지자체와의 소통 창구를 상시적으로 열어야 하며 갈등 해소와 신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경제적으로 취약한 원주민을 위한 실질적 재정착 대책 마련에도 구 차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철용 의원은 "대동 2구역 사업의 성패는 주민·공공기관·지자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달려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때 진정한 공공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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