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동구의회가 25일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12월 19일까지 2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오관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 해 구민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해주신 박희조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행정이나 부당한 제도를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게 분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박영순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재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동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도 총 예산규모는 2025년도 예산액인 7230억 1021만 원보다 8.33%인 602억 92만 원 증가한 7832억 1131만 원이다.
동구의회의 제283회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는 △26일~12월 3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12월 5~8일 제1, 2차 상임위원회 △9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1일 제2차 본회의, 제3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12~15일 제3, 4차 상임위원회 △16~18일 제3~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9일 제3차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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