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르신 쉼마루'가 자리한 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전경.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장애 노인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전용 휴식·여가 공간을 운영한다.

광명시는 25일 장애인이음센터 내 마련한 '장애 어르신 쉼마루' 개소식을 열었다.

쉼마루는 60세 이상 고령 장애인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옛 재활용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10월 문을 연 장애인이음센터 1층에 303㎡ 규모로 조성됐으며, 웃음 치료, 문화탐방, 신체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교실, 생활공예교실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실도 마련돼 있다.

25일 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에서 '장애 어르신 쉼마루'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광명시

특히 센터 지하 1층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장애 노인들의 신체활동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장애 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상담·돌봄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 어르신 쉼마루'가 이름처럼 장애 어르신들이 잠시 머물러 쉬어가며, 새로운 활력을 얻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더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