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종합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전국 22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설과 예산 관리 △우수 프로그램 △지원 서비스 및 성과 △발굴과 연계 등 8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링 활동 및 진로 상담, 지역 내 사업장 발굴을 통한 취업 등을 지원했으며 문화 체험·축제, 급식비·건강 검진 지원, 꿈키움 수당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검정고시와 대학 입시를 위한 학업 지원을 통해 2025년도 제1·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소속 청소년 185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지역 사회 모두가 관심을 두고 지원해야 할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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