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집약한 ‘2025년 창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과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창업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지역 창업기업·예비창업자·유관기관이 서로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성과보고를 비롯해 우수 창업사례 발표, 성과 영상, 특별 강연, 기업 홍보·판매 부스, 창업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가장 주목되는 프로그램은 대방어 양식 창업가로 변신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의 특강이다. 그는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도전정신과 창업 실행력을 강조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이공사오 청년창업팀과 지역 창업기업이 제품 전시와 시연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어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령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창업지원기관과 기업,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호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지역 창업 흐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인 창업 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일자리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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