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교육 4년 연속 전국 1위…탐구·융합 역량 '최정상'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1.25 11:02 / 수정: 2025.11.25 11:02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 중등부 대상 수상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 ‘중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전삼천중 2학년 허시은·김묘경 학생(지도교사 이현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 ‘중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전삼천중 2학년 허시은·김묘경 학생(지도교사 이현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2025년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 1팀, 은상 2팀, 창의상 3팀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전과학교육이 4년 연속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구 전국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22~23일 청주 오스코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AI검색 활용과 디지털 기반 산출물 제작 등 탐구와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강조됐다.

앞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5~6월 대전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지역 예선)를 통해 총 331개팀 662명 중 단계별(예선·본선) 대회를 거쳐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종목에서 초·중·고 각 1팀을 선발하고 3개월 동안의 컨설팅 지도를 통해 대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융합과학' 부문 ‘중등부’에서 대전삼천중 2학년 허시은·김묘경 학생(지도교사 이현주)이 대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초등부와 고등부에서는 은상을 수상했으며 ‘과학토론’ 부문에서도 초·중·고 각각 창의상을 수상했다.

이는 디지털 기반 융합형 프로젝트 운영, 교사의 전문성 강화, 교육과학연구원의 체계적인 지원 체제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만든 대전과학교육의 성과로 평가된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대전 학생들이 4년 연속 전국대회 최정상에 오른 것은 학생·교사·학교가 함께 만든 대전 과학교육의 자부심이다"라며 "앞으로도 탐구·토론 중심의 과학교육 혁신을 지속해 대전이 전국을 선도하는 과학교육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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