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수산시장3 공영주차장 외부 전경.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수산시장 공영주차장이 범죄 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갱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관리공단 따르면 수산시장3 공영주차장은 지난 18일 경찰의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다시 최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 이 시설은 2023년 첫 인증 이후 통합 관제실 운영 체계, 여자 화장실 칸별 안심 비상벨 설치, 월별 점검 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보여 재인증을 완료했다.

범죄 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제는 경찰 범죄예방진단팀이 주차장 등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인력 배치 △CCTV 화소 △조도 △비상벨 설치 여부 △관제 운영 등을 종합 점검해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2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24시간 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감시 체계, 범죄 예방 안내문 부착, 비상벨 점검 이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주차장 입구에는 최우수 인증패가 부착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범죄 예방 기반을 지속 확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범죄 예방 최우수시설 인증 주차장은 서교동, 진남상가, 이순신광장, 오동도, 수산시장1·3, 여문, 여문공원, 학동선소상가1·3, 선원동, 향일암 공영주차장 등 12개소다. 오는 2026년에는 화장동 공영주차장의 신규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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