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가 24일 오전 10시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 달 19일까지 26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조례안 23건(의원발의 9건) △일반안건 3건 등 총 26건의 안건이 심사·처리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안’,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안’ 등이 의결됐으며 이어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민병춘 의원이 위원장으로 이상구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개선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감사 마지막 날에는 은진면·채운면·성동면·부적면에 대한 출장감사가 진행된다.
내달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논산시장의 시정연설과 함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이 이뤄지며 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가 이어진다.
8일에는 김종욱 의원과 서원 의원의 시정질문 2건이 예정돼 있으며 9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2회 추경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어 17~18일 예산결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진행하며 폐회한다.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서승필 의원과 서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다.
조용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 예산은 세입 여건이 악화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편성됐다"며 "예산 한 푼 한 푼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2025년과 다가오는 2026년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세부 일정은 논산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는 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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