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공유회' 개최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1.24 13:32 / 수정: 2025.11.24 13:32
20개 시군 100여 명 참여…영광 '댕히어로즈' 최우수 공동체 선정
전남도가 21일 목포 해관 1987에서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도
전남도가 21일 목포 해관 1987에서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도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도는 지난 21일 목포 해관 1897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이 주도한 지역 변화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 공동체를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3월부터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공헌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공동체를 모집·선정해 11월까지 지원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팀별 600만 원의 경비를 지원받아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20개 시군과 함께 진행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20개 시군 우수공동체 참여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 대표 공동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의견 공유를 통한 청년공동체의 비전과 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시군별 공동체 성과 발표를 통해 10개 팀이 우수공동체로 선정됐으며 이중 영광의 '댕히어로즈'가 2025년 최우수 공동체 영예를 안았다.

시군별 우수팀에는 △여수 '버스커발굴지원단' △고흥 '고명' △보성 '회천어울림' △구례 '자라는공동체', 장려팀에 △순천 '그림책 온(ON)' △장흥 '촌스러운 미식회' △해남 'CNSK' △장성 '트래블메이커' △완도 '파도파도완도'가 선정됐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이 직접 사업계획을 설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주도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참고해 2026년 3월부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 공동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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