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1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2025년 성실납세자 선정 추첨식을 개최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연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부 기한 내 낸 자로, 대상자 3만 350명 중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했다.

이날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추첨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성실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 의료기관 대표인 김윤석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장, 2024년 성실납세자 시민 대표인 이상주(쌍용2동) 씨가 참석해 성실납세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선정된 50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2026년 1년간 천안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 금고 금리 인하, 협약 기관 의료비 혜택 등이 제공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세금을 성실하게 내주신 모든 성실납세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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