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0일 대전대성중학교 청소년적십자(RCY)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강진석 사무처장과 임규남 RCY본부장, 고재석 RCY 명예단장, 채수욱 RCY 지도교사, 신규 RCY 단원 26명을 비롯해 학부모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단기 전달, 선임증 수여, 단원 맹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단장에는 유의정(2학년) 학생이, 부단장에는 배태범(2학년) 학생이 각각 선임됐다.
유의정 단장이 대표로 RCY 단원 맹세를 낭독했고 참여 학생들은 RCY의 4대 활동 목표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고재석 RCY 명예단장은 "RCY 활동을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성인이 되어서도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CY는 적십자를 의미하는 'Red Cross'와 청소년을 뜻하는 'Youth'를 합한 명칭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청소년 조직이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올해 4월 신탄진중학교, 5월 대전가양중학교, 6월 대전삼천중학교 등 총 3개 학교에 청소년적십자단(RCY)을 신규 창단했으며 스승의 날 사제동행 제빵 봉사활동, 청소년 역사·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RCY 단원들과 함께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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