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생팀이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AI시대, 대학생 일본연구 경진대회'에서 연구 완성도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대학교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전남대학교는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이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AI시대, 대학생 일본연구 경진대회'에서 연구 완성도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15개 대학 일본 관련 학과 학부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AI시대 한국 대학생들이 바라보는 일본 연구의 의의와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한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참여 대학 일본 관련 학과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했다. 경진대회에는 고려대·숙명여대·경북대·전남대 등 15개 대학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대학교 학생팀은 '어디까지 사용해 봤니?-AI×CNU-(どこまで使ってみた？-AI×CNU-)'를 주제로 발표해 높은 연구 완성도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일본 연구 분야에서 학생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향후 국내 일본 관련 학과 간 교류 활성화와 한일 양국의 학술·문화적 연대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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