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6년 본예산 대비 지방보조금 385개 사업 심의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1.19 15:40 / 수정: 2025.11.19 15:40
총 177억 원 규모…낭비성 보조금 재검토·소득 증대 사업 우선 반영
장흥군이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장흥군
장흥군이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장흥군

[더팩트ㅣ장흥=김동언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385개 사업, 총 177억여 원 규모의 지방보조사업을 심의했다고 19일밝혔다.

각 안건에 대해 부서들의 대면심의가 진행됐으며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필요성 등 다각도에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관행적으로 반복되던 낭비성 보조금은 전면 재검토하고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보조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

이번 심의·의결한 지방보조사업은 장흥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으로 편성돼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한 재정 기조에 발맞춰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지방보조금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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