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주관하고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등 대전권 5개 대학이 참여한 '제9회 스타트업스쿨 캠프'가 지난 12일부터 3일간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렸다. /한남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가 주관하고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등 대전권 5개 대학이 참여한 '제9회 스타트업스쿨 캠프'가 지난 12일부터 3일간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렸다.

19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창업중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대학 간 공동 창업교육의 질을 높이고 실전 중심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세션이 운영됐다. 창업 특강을 시작으로 전문가 매칭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피칭 전략 교육 등이 2박 3일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장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최종 경진대회에서는 총 15개 팀이 그동안 준비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시장성·혁신성·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경쟁 끝에 한남대 참여 팀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1개 등 총 4개 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유승연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스타트업스쿨 캠프는 대전 지역 대학이 힘을 모아 만든 협력 기반 창업교육의 대표적 사례"라며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쌓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초기 창업 역량을 더욱 탄탄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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