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18일 지역융복합연구원 개원식을 열고, 아산시 공공·유관기관과의 협약식 및 현판 제막식을 통해 연구원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지역융복합연구원은 대학의 ‘인간사랑’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아산시·충남도 등과 협력해 시범사업과 정책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혁신 중심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아산문화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연구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오세현 시장은 "전문 정책연구가 절실한 시점에 순천향대가 연구 플랫폼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시정연구원 설립 전까지 핵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융복합연구원이 교통·복지 등 전 분야를 통합 분석해 실천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의료·AI·빅데이터 역량으로 아산의 자족도시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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