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민간대피시설 145곳에 비상용품함 설치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11.18 09:38 / 수정: 2025.11.18 09:38
아파트 등 공공지정 민간대피소에 라디오·응급키트 등 구비
대전 서구는 비상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지정 민간대피시설 145곳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 사진은 비상용품 목록 안내문.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비상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지정 민간대피시설 145곳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 사진은 비상용품 목록 안내문.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비상상황 발생 시 구민 누구나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지정 민간대피시설 145곳(아파트 등)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상대피시설은 전시나 민방위 사태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서구는 이번 설치로 위급 시 더 안전한 대피와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상용품함에는 라디오, 소형 메가폰, 손전등, 응급 처치세트 등 생존과 초기 구호에 필요한 물품이 비치됐다. 구는 물품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 활용될 수 있도록 정기 점검과 유지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이 비상시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언제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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